충청북도의회가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도의회는 오늘 제309회 임시회를 열어 "통합은 주민생활 불편을 없애고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통합안에 찬성하고, 의사결정 방법은 양 지역의 의견을 존중해 청주시는 '의회의결'로, 청원군은 '주민투표'로 통합하는 방안을 만장일치 의결했다.

오늘 임시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도의회 의견을 듣기위해 도지사가 임시회 소집을 요구해 이뤄졌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늘 행정안전부에 청원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 찬반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