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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타령, 모두가 팔자소관?소재학 이리스트대학교 국제원격대학장, 미래예측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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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06  13: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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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팔자(四柱八字), 미신일까? 과학일까?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팔자'라는 말을 많이 한다.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 "저 사람은 무슨 팔자가 좋아 저리 잘나가나?", 살다가 좀 힘든 일들을 겪게 되면 "아이고 내 팔자야" "내 팔자는 왜 이래?"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 했는데도 평범하게 살고 있는 친구가 있고, 반면 학창시절에는 공부도 못하고 친구관계도 원만하지 못 했는데 우연히 사업에 손을 댔다가 대박 난 친구를 보면서 "세상만사 다 팔자소관이야" 라고 말한다. 일이 잘 풀리는 경우에도 '팔자'요, 일이 잘 안 풀리는 경우에도 '팔자'라며 일상에서의 많은 일들을 '팔자' 탓으로 돌린다.

여기에서 '팔자'란 사주팔자의 줄임 말이다. 동양역학(東洋易學) 분야에서 이 사주팔자를 연구하는 학문을 '사주학' 혹은 '사주명리학'이라고 한다.

이 사주학은 역술 중에서도 가장 일반 대중에게 폭넓게 알려진 역술 분야이다. 그러다 보니 이와 관련된 미신이나 잘못 알려진 속설들도 적지 않으며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 또한 적지 않다.

사주학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여러가지이다. 어떤 사람들은 역학을 신비주의적으로 바라봐 잘못된 속설까지 아무런 비판 없이 맹신하며 믿어 버리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무조건적으로 사주학 자체를 아무 근거가 없는 미신이라고 치부해 버리기도 한다.

사주학은 신비적인 학문이 아니고 근거가 없는 미신 역시 아니다. 맹신의 대상도 아니고 무조건 비판을 받아야 할 대상도 아니다. 정확히 알고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정말 인생의 짧지 않은 여정에 훌륭한 안내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사주팔자에 대한 신비주의적 요소를 벗어 버리고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지혜

대자연과 역사의 흐름은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고, 변화되는 모든 현상에는 징조가 나타나게 되어 있어 예로부터 현명한 사람은 그 징조를 분석해 일어날 사태를 미리 대비하는 지혜를 발휘해 왔다.

사람의 삶 역시 대자연 흐름의 일부이기 때문에 주변의 조짐과 징조를 분석해보면 때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흐름 분석을 통해 하늘이 허락하는 행운의 시기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많은 성공을 이루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미 현대를 살아가며, 현실은 결코 초등학교 '바른생활' 시간에 배워왔던 '도덕 교과서적' 사회가 아님을 충분히 알고 있다. 분명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노력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어야 하지만 현실은 결코 그렇게 공평하게 적용되지만은 않는다.

한때 '성공시대'라는 TV 프로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 주인공들은 대개 사람들이 외면하는 아이템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좌절과 외로운 투쟁 속에 극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혹은 누구나 안 된다고 생각하거나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고군분투 끝에 성공을 이루고 나서 그 비결에 대하여 말한다.

"남과 같아서는 안 된다,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해라, 그리고 남보다 열심히 노력해라"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이 하는 말의 요지이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과 똑같이 한다고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과 사업에 실패한 사람 모두가 성공한 사람보다 적게 노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어쩌면 남이 하지 않는 것을 시도했기 때문에 실패한 경우가 더 많을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우리가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과 발상의 전환' 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것이다.

동양의 오랜 진리(眞理)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동양 역학의 원리는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현실에서 앞서나가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힘"이며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알 수 있는 '지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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