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7억3천300만 원(6만7천572건)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1%(1천450만 원)가 증가한 수치로, 부용면 일부 지역의 세종시 편입으로 인한 개인균등분 부과액이 감소(-200만 원/-462건)했으나 오송 및 오창지역 사업장 증가로 인한 사업장(개인 및 법인) 부과액이 증가(1천700만 원/192건)한 데 따른 것이다.

균등분 주민세는 개인 또는 법인에 균등하게 부과하는 지방세로,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관내에 사업소를 둔 법인 및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소를 둔 개인이 대상이다.

개인의 경우 5천원, 개인사업자는 5만 원, 법인은 본점의 자본금과 사업장의 종업원 수에 따라 5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지방교육세 10% 제외 금액임)

8월 1일을 과세기준일로 하며 납기일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및 은행 CD/ATM기 조회 납부,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가상계좌로 송금, 카드사 홈페이지 등으로 가능하며 납부기한이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을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