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군 보건소가 운영 중인 ‘건강 보~너스 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건강 보~너스 교실’은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비만 및 성인병 예방을 위해 운동과 영양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군 보건소 홈페이지와 관내 초등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아 매주 토요일 영양․비만교육과 스트레칭, 걷기, 스텝박스를 이용한 운동, 기초요가, 부모와 함께 하는 율동, 짐볼 운동, 개인별 맞춤식 운동법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스스로 건강관리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프로그램 사전․후 건강행태 설문조사와 체성분 분석, 혈액 검사 등의 기초건강검사, 개인별 운동 전·후 변화도 측정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 교실 외에도 학생들이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