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는 '충북 최대규모 마트 들어선다' 제하의 기사를 헤드라인에 올렸다. 이에 따르면 롯데마트 청주 비하점이 쇼핑센터, 영화관, 주유소 등 원스톱 쇼핑 기능을 갖춘 '초대형 마트'로 건립되며 건축 연면적만 봐도 충북지역 최대 규모이고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업계도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양일보는 충북도내 일선 시·군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지자체 내년 예산 ‘어떡해’'라는 제목으로 1면에 실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내년도 무상급식비를 대폭 인상키로 합의함에 따라 시·군 분담액도 크게 늘어나는 데다 지방부채 증가 등으로 재정자립도가 지속 하락하고 있어 재정 편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는 '공립대 잇단 '반값 등록금'… 사립대 딜레마'라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실었다. 이 신문은 서울시립대에 이어 충북도립대가 내년부터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사립대들도 등록금 인하에 동참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부나 자치단체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는 사립대학들은 등록금 인하에 동참할 수도, 사회적 여론을 무시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