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첫 출간 후 현재까지 1천80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한자 만화책 '마법천자문'이 어린이 뮤지컬로 제작돼 단양의 어린이들을 찾는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6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30분 2회 공연으로 열리며 공연팀은 마당 세실, 장소는 단양문화예술회관이다.

이 공연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나 현재 전좌석 매진된 상태이다.

이번 공연은 '마법천자문' 만화책에서 만날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인 손오공과 삼장, 보리도사, 쌀도사, 샤오공주, 혼세마왕 등이 등장해 신나는 노래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관람후기 평점이 10점 만점 중 9.62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이 공연은 24개월 이상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지정좌석은 없다.

단양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도시에 비해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단양의 어린이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는 방학 선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