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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에 투영된 생명의 순환과 꽃의 향기25일 한국공예관서 충북의작가 두 번째 초대전… 김혜경·진경희 작품 선봬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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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25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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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012 충북의 작가 초대전 두 번째 전시가 25일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김동관)에서 열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여류도예가 김혜경(48)·진경희(46) 작가의 작품들이 다음달 12일까지 선을 보인다.

김 작가의 작품에는 동화적 감수성과 자연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한 차분한 떨림이 있다. 서양화와 도자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오브제(재료)를 사용, 꿈과 생명을 담아내고 있다.

흙으로 만들어진 나무는 ‘꿈을 품고 있는 생명들’로서 성장과 소멸, 또 다른 삶이라는 ‘생명의 순환’을 담고 있다. 형태와 색채를 강조함으로써 잠시 잊고 있던 꿈들을 몽환적 감정으로 표현,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도록 한다.

김 작가는 충북대학교 대학원 미술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충북청년작가전,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충북미술협회 회원전 등 다양한 전시 경력을 갖고 있고 전국공예품경진대회, 충북공예품경진대회,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충북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다.

진 작가의 작품 활동은 전통도자의 현대적 변용이다. 향도(香陶)와 화도(化陶)를 주제로 향기·꽃이 된 도자기를 만든다.

다채로운 형태미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그는 오랜 기간 동안 도자예술의 실용성·기능성을 추구하는 독창적 도자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꽃과 향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작품에서 마음 속 꽃과 향기가 새로운 도자세계를 보여준다.

진 작가는 청주대학교 대학원 공예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진노유현 공방을 운영 중이다. 청원미술협회, 충북미술협회, 충북공예가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관광공예상품공모전, 충북미술대전, 백제문화예술대전 등에서 수상했다.

두 작가 모두 자연의 숨결과 향기로움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으며 자신들 특유의 탁월한 감각과 영혼, 예술미학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두 작가 모두 충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공예작가들로서 충북의 작가 초대전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공예 발전에 기여하게 될 인물들”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공예관은 역량 있는 지역 공예인을 발굴, 공예문화도시 청주를 가꾸기 위해 매년 3~4회 초대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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