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교장 한상윤) 럭비부가 24일 서울럭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3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고는 결승전에서 경기도 백신고와 치열한 경기를 펼쳐 40대 22으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충북고 럭비부는 지난 2010년 이후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으나 충북교육청, 충청북도체육회, 청주시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과 학생들의 피나는 훈련으로 오늘의 영광을 얻었다.

충북고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오는 10월 대구일원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