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은 23일 올해 하반기 장학생 533명 선발계획을 공고했다.

재단이 공고한 장학생 선발계획에 따르면 하반기 선발인원은 총 533명으로 성적장학생 300명(고등학생 150, 대학생 150), 예술·체육·기능분야 특기장학생 100명,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곰두리장학생 30명과 도내 이전기업, 공공기관 및 향토기업 임·직원 자녀를 위한 충북사랑장학금 103명이다.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 30~9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총 6억4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 및 도민의 자녀이다. 거주기간이 1년미만일 때는 과거 5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성적·특기·충북사랑장학생의 경우 성적 또는 수상실적 70%, 소득수준 30%, 곰두리장학생은 성적 또는 수상실적 50%, 소득수준 50%를 반영해 평가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chrd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이다.

선발절차는 온라인 접수 후 성적과 소득수준을 평가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1차 합격자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또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도민의 자녀 지원을 위한 도내대학 장학생도 선발한다. 도내 대학장학생은 소속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9월 중 40명을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