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변평섭 부시장(72세·사진)은 16일 유한식 시장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고 직무에 들어 갔다. 별도의 취임식은 갖지 않았다.

변 부시장은 세종시 공무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일하게 돼 행복하다"며 "모두가 꿈꾸는 명품 세종시를 만드는 일에 겸손하고 진지한 자세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 영동 출생으로 대전사범학교와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변 내정자는 1965년 대전일보사에 입사해 대전일보 편집국장, 중도일보 주필, 중도일보 사장, 대전매일 및 충청투데이 회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으로 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