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승택)는 최근 영국 뉴캐슬대학과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정보·기술·인력 교류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대는 이 학교의 평생교육원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추진한 1+3 뉴캐슬대학 글로벌 유학프로그램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MOU도 함께 체결했다.

1+3 뉴캐슬대학 글로벌 유학프로그램은 충북대에서 1년 간 경영학 전공기초과목과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수업을 이수한 후 뉴캐슬대학교 디플로마 과정 1년을 수학한 뒤 경영학부 2학년으로 진학, 뉴캐슬대학교 졸업장을 획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영국의 학사학위 과정은 3년으로, 이 유학과정의 학생 모집은 오는 11∼12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충북대와 뉴캐슬대학은 구성원 간 공동연구 및 교육을 위해 학생·연구원들의 상호 파견 및 연구정보 공유에 협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참여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충북대는 이번 MOU가 유럽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구체적 성과물 중의 하나이며 세계 우수기관과 협력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대 관계자는 “뉴캐슬대학과의 협력관계 증진과 더불어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한 학생 및 연구원 교류와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충북대의 교육·연구 수준을 단 시간 내에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