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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슈 폭우로 24명 사망…다른 지역은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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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15  1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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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현지시각) 일본 규슈 북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후쿠오카현 야나가와시 중심부를 흐르는 하천 둑이 무너져 시가지가 물에 잠겨있다.
일본 규슈(九州) 지방에 나흘간 폭우가 퍼부어 24명이 숨졌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일본 후쿠오카현 야메(八女) 시에서 산사태에 휩쓸린 남성(70)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 중 심폐 정지 상태인 이가 있고, 실종자도 8명 있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야메 시에서는 이날 도로가 끊겨 3천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자위대가 헬리콥터로 식료품을 나르고 있다.

비는 이날 들어 규슈 지방에선 잦아들었지만, 교토(京都) 등 간사이 지방에서 폭우를 뿌렸다.

이날 새벽 교토시 기타(北)구 부근에는 시간당 90㎜의 폭우가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비는 고비를 넘겼지만 16일까지 곳에 따라서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우려가 있다"고 예상했다.

폭우가 내린 지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효고현 도요오카(豊岡)시가 34.6℃, 오이타현 나카쓰(中津)시가 34.1℃를 각각 기록했다.

최고 기온은 후쿠이(福井)시와 돗토리(鳥取)시, 구마모토(熊本)시 등이 35℃, 도쿄와 후쿠오카시가 33℃까지 올라가 고령자들이 열사병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각지에 고온주의보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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