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군이 운영한 농업인문화교실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13일 밝혔다.

농업인 문화교실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여성농업인들이 지역의 사회 발전의 주체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며 교육생 95명은 지난 4월 13일부터 3개월 간 5개 과정에서 교육을 받았다.

통기타와 우쿨렐레 과정에서는 50여 명의 교육생들이 기초 이론과 기초 연주법을 교육받고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냈다.

커피 핸드드립 교육생들은 커피 추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커피 추출법을 배워 큰 인기를 끌었다.

실용미용 과정에서는 교육생 25명이 지역사회 복지기관에서 미용 봉사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도자기반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으로 다양한 그릇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