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기념품 분야 대상작 양혜영 씨의 '고무신 자석홀더 및 한방방향제'

충북도가 주최한 '2012 관광·공예상품 공모전'에서 관광기념품 '고무신 자석홀더'와 공예품 '여인의 향기'가 대상을 받았다.

충북관광협회, 충북공예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한 공모전에서 제천의 양혜영씨가 출품한 고무신 모양의 자석홀더와 한방방향제, 옥천의 이재호·송재환씨가 낸 여인의 향기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도는 12일부터 1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수상작을 전시한다.

다음은 수상작품과 출품자.

◇관광기념품 분야 ▲대상: 고무신 자석홀드·한방방향제(양혜영씨·제천),  ▲금상: 금나와라 뚝딱(박천식·제천) 등 2점 ▲은상: 직지를 이용한 문화상품(송재민·청주) 등 4점 ▲동상: 줌치 소품(강미라·청원) 등 8점

◇공예상품 분야 ▲대상: 여인의 향기(이재호·송재환씨·옥천), ▲금상: 천상의 꿈(송재민·청주) ▲은상: 새라피커(정재길·진천) 등 2점 ▲동상: 재요변 차도구(조태영·단양) 등 3점 ▲장려상: 숲속의 향기나라 친구들(이준우·제천) 등 5점 ▲특선: 창가에 앉아(이연숙·청주) 등 13점 등이다.

한편, 입상한 작품 중 관광기념품 15점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공예상품 25점은 9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대한민국공예상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어 타 시‧도의 작품과 경쟁하게 된다.

아울러, 전국대회 입상작품은 유통활성화 지원, 국내 명품점 입점, 한국관광명품 인증마크 부여,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 사업을 통한 판로지원 등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관광․공예품이 출품되고 있어 지역을 알리는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충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공예상품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