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헌)는 11일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충북테크노파크 등 도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들 의원들은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성옥(충주2)의원은 신용보증재단이 서민을 위해 보증업무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홍보활동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이를 적극 개선할 것과 채권관리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완백(보은)의원은 충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발전을 위해 충북TP가 근간이 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황규철(옥천2)의원은 2008년 이후 정부의 정책적 보증공급 확대와 저신용 서민계층 지원확대로 재단에 직접적 손실을 초래하는 대위변제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용절감을 위해 전자소송제도를 적극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이수완(진천2)의원은 충북TP는 충북도의 4대 전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도내 기업이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김도경(청원2)의원은 최근 화석연료 고갈로 인해 태양광 등 대체 및 차세대 에너지 발굴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신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권기수(제천1)의원은 제천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한방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함에도, 최근 그 실적이 부족하여 문제점으로 대두되는데, 이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