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김양희 의원은 11일 열린 정책복지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의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2012년도 출자ㆍ출연기관 경영평가결과 최하위를 기록한 것과, 사무국장의 부적절한 언론기고에 대해 질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무국장이 수차례에 걸쳐 인재양성 분야와 관련이 없는 청주·청원 통합이나 도지사의 치적홍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언론기고를 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처신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수인재 발굴‧양성이라고 하는 인재양성재단 본연의 업무에만 더욱 전념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기관은 충북도가 올 4∼5월까지 도내 8개 출자ㆍ출연기관 대상으로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업성과 등 기관별로 16∼19개의 평가지표를 가지고 실시한 경영성과 평가 결과, 8개 기관 중 유일하게 B등급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