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재정운영 투명성 확보와 기금 집행에 대한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1년도 기금회계 집행내역과 주요 사업내역을 공개했다.

11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7개의 개별기금을 조성 운용했고 2010년도까지 조성액은 47억7천78만6천400원이며 2011년 조성액(수납액)은 5억4천271만4천140원, 2011년도 사용액(지출액)은 2억4천687만7천130원으로 차인잔액은 50억6천662만3천410원이다.

2011년말 기준 지방세발전기금 171만7080원, 저소득주민자녀장학기금 3억9천594만 620원, 청소년자립지원기금 3억1천462만9천710원, 사회복지기금 33억9천712만9930원, 식품진흥기금 1억3천100만6천10원, 재난관리기금 4억8천511만2천200원, 농촌전문인력육성기금 3억4천108만7천860원 등 50억6천662만 3410원을 조성했다.

군은 7개 개별기금을 운용하면서 기금 운용의 일반·기타특별회계의 의존 정도를 축소해 기금의 고유 목적사업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수입구조를 개선하고 건전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 회계연도 기금 결산 후 관련 자료 및 사업비 집행내역을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 공개해 누구나 기금 운용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