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충북도내 학생 23만2천736명과 교사 1만4천839명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일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기부 MOU를 체결한 기업, 공공기관, 대학, 출연연구기관, 단체·협회 등이 올 여름방학에 운영할 계획인 교육기부 프로그램 717종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68개 기업, 53개 대학, 153개 공공기관 등 총 619개 기관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교원연수 △학생 대상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은 700여개의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에서 약 2첨명의 개인에게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남부(보은, 옥천, 영동), 중부(청주, 청원, 진천, 괴산, 증평), 북부(충주, 제천, 음성, 단양) 3개 권역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이번 여름방학에 진로교육,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이 고루 운영된다. 교육기부 주체 역시 대학 및 대학생 동아리, 공공기관 등으로 다양화됐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기부 포털(www.teachforkorea.go.kr)이나 도교육청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