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오진섭 제23대 청원부군수(52·사진)가 10일 취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가진 실·과·소 방문 인사에서 오 신임 부군수는 “하루가 다르게 전국 최고의 군으로 발전하고 있는 청원군에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리고 모든 역량을 발휘, 청원군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총무처에서 7급 공채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오 부군수는 행정자치부 의정관 의정담당관, 행정안전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인력개발총괄과장,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기획수집과장을 거쳐 충북도 경제통상국 미래산업과장과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하며 기획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는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