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의원이 19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5일 내정됐다.

이에 따라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유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등 보건의료 분야와 관련한 충북 현안사업 해결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 의원은 "국립암센터 분원이 오송으로 유치될 예정이었으나 무산 위기"라며 "보건 복지위원장을 맡게 된 만큼 당초 계획대로 오송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도 나서겠다"며 "연구소, 기업 등의 유치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1972년 서울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1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을 거쳐 17대 국회에 입성, 재정경제위원을 역임했고 18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재정 경제 소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