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012년 상반기 예산조기집행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괴산군에 따르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목표인 1천316억원을 초과한 1천440억여원을 조기 집행해 목표액의 103.4%를 달성했다.

그동안, 괴산군은 효율적인 재정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양권석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총괄팀, 재정집행 및 자금배정팀, 사업추진팀등 3개팀을 구성 운영하여 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종합관리 체계를 마련해 왔다.

군은 당초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조기집행비상대책상황실 운영과 매주 자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중점관리사업·민간대상 실집행 등 현황관리집행을 점검하여 재정 조기집행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요인을 해소하는 등 조기집행 실효성을 높여 초과 달성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조기집행은 민간사업에 자금을 조기에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률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우선적으로 고려해 사업 추진과 예산집행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