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공공디자인의 단계별 체계적인 강좌운영을 위해 개설한 '공공·공간디자인 전문가과정' 강좌가 지난달 28일 오후 5시 개강과 더불어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번 강좌는 6월 4일부터 26일까지 공간디자인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당초 계획인원 50명보다 30명이 많은 80명이 신청해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일정은 지난달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모두 17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디자인센터(청전동 비둘기아파트상가 306호)에서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개강 강좌는 서울 롯데월드 3층에 위치한 일다조형 대표 소병국 명인 강사를 초빙해 전통과 현대가 상생하는 공공·공간 디자인의 영역을 알고 실용적인 공간디자인을 통한 도시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디자인 조성을 위해 실습위주의 강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관심과 저변확대가 기대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최명현 제천시장은 "'공공·공간디자인 전문가 과정' 강좌로 공공디자인을 이해하고 이론과 실습을 통한 강좌에 시민여러분들이 많은 것을 배워달라"며 "더불어 뉴-새마을운동의 변화·도전·창조 정신으로 제천의 도시디자인의 변화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자적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