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3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송필호 중앙일보사장(왼쪽)이 이필용 음성군수에게 자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교육개발원 등 주관으로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3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음성군과 37사단 증평괴산대대는 지역사회 파트너 부문 전국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음성군은 농산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과 (재)음성장학회 명문고 육성사업 등 사교육비를 줄이고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군은 음성장학회의 명문고 특별장학생 선발, 우수중학생 선행학습비 지원, 모의고사 우수자 인센티브 지원, 중·고등학생 EBS 교재지원사업 등 창조적인 공교육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교육강군 육성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명문대 입학생 배출, 우수 중학생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률 증가, 군 인구 9만 돌파 등의 성과를 얻었다"라며 "교육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 교육강군 음성을 더욱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증평군 37사단 증평괴산대대도 지난해부터 지역사회공동체에서 운영하는 꿈망울단지 공부방 어린이 20여명에게 매주 토요일 오후 방과후학습을 지원했다.

증평중학교와 형석중학교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영어와 수학 학습을 지원했고 올해도 형석중 학생 18명의 학습을 돕고 있다.

증평괴산대대장 박홍근(42) 중령은 "지역에 주둔하는 군부대로서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장병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