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귀농인들의 빠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농기계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은 귀농인들에게 사업비 2천만원으로 농기계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농지나 주택을 구입할 시 세제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상반기에 100만원 상당 관리기 18대, 150만원 상당 경운기 1대를 지원했다.

또한 3천만원으로 귀농후 3년이내 농지(주택) 구입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취·등록세를 6농가에게 850만원을 지원했다.

귀농·귀촌자가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수리비(리모델링 등)로는 3곳에 1천270만원을 도왔으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는 농촌 빈집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귀농인들이 실제영농을 체험하게 함으로서 영농에 대한 현실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농업인턴제를 통해 4명이 인턴으로 채용되어 월100만원(군50% 농가50%)을 받고 현장영농을 체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귀농활성화 지원 정책으로 귀농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며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높혀 귀농인들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시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옥천군 귀농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지역에는 지난해 92가구 222명이 귀농한 가운데, 올 현재 74가구 165명이 옥천에서 둥지를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