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다음달 개편될 조직개편에 따라 4명의 서기관(지방 4급)을 부이사관(지방 3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일반직 523명의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박노화                                 홍준기                                   박종칠                                    윤기성

이번 인사에서 박노화 충북학생종합수련원장이 행정관리국장으로, 홍준기 감사담당관은 감사관으로, 박종칠 기획관리과장은 기획관으로, 윤기성 행정예산과장은 중앙도서관장으로 각각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임용됐다.

또 유성복(재무과장)·황경상(기획총괄서기관)·이경우(감사총괄서기관)·노진국(학생종합수련원 임해수련운영부장)·이영희(외국어교육원 총무부장) 사무관이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윤기성 서기관과 이영희 사무관 부부가 각각 부이사관과 서기관으로 동반 승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석재 총무과장은 학생종합수련원장으로, 손양희 학생종합수련원 임해수련운영부장은 총무과장으로, 이문재 재무과장은 행정과장으로 발령됐다.

이와 함께 교육행정 7명과 사서 1명, 시설 1명 등 9명이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등 사무관 이상 66명, 6급 이하 457명이 승진·전보됐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음달 1일자인 이번 인사는 조직의 활력과 경쟁력 제고를 통한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