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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학들 ‘청주·청원 통합’ 동참충청대 결의대회·주성대 출근시간 조정 등
강중현 기자  |  puressh@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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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25  16: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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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5일 충청대학교에서 청원에 주소를 둔 교직원과 학생들이 청주.청원 통합찬성 선언식 및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청주·청원 통합 분위기에 지역 대학가도 동참하고 있다. 대학들은 통합의 당위성을 홍보하며 결의대회를 갖고, 투표일에 직원 출근시간을 조정하는 등 통합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25일 본관 앞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청주 통합 찬성 선언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청원에 주소를 둔 직원과 학생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완근 사무처장은 청주·청원 통합 찬성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부 청원과 청주이 오랜 분리의 역사를 뒤로하고 하나로 뭉치려 하고 있다"며 "원래 청원과 청주는 삼한시대부터 하나의 뿌리이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는 함께 해왔고 강한 정서적 공동운명체로서 동일한 역사와 전통을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주민불편과 행정낭비, 그리고 소모적인 지역갈등을 유발했다"며 "비효율적인 행정구역 통합을 촉진하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권위 있는 연구기관 및 학술단체 전문가들의 강력한 권유에도 불구하고 통합을 이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행정구역이 통합되면 동일한 생활권역으로서 누리는 혜택은 많아지고, 거대한 광역적 사업들은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사람, 땅, 돈이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 처장은 "청주공항, KTX 오송역 등 탁월한 교통 거점은 7월 출범하는 세종시 뿐 아니라 동서남북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해 지역의 대외 경쟁력을 한껏 높힐 수 있다"며 "한마디로 통합은 명분과 실리. 모두를 얻는 우리의 선택이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충청대는 지역의 권위 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이번 통합운동에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주민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통합의 역사적·시대적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원군 내수읍에 위치한 주성대도 최근 교무회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통합의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청원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27일 투표 뒤 오후에 출근하도록 조치했다.

충북대와 청주대, 서원대도 청원지역 학생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학내에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청주·청원 통합의 당위성과 홍보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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