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장영숙)는 ‘2012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가족관계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가해·피해 청소년 및 부모 대상 집단 상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폭력 가해청소년 대상 집단상담은 감정수용 및 공감능력, 분노조절,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피해청소년 대상 집단상담은 자존감 향상, 대인관계기술, 미술치료, 학교폭력상황 대처교육 등이 중점 실시된다.

이와 함께 집단 상담으로 청소년들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해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추수모임을 통해 가족 간 이해와 가족 내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아울러 집단 상담이 필요한 학교는 군 청소년지원센터(☏043-297-1388)로 신청하면 ‘찾아가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각종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문제해결 프로그램과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 긴급전화(☏1388)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청소년지원센터는 ‘너와 내가 찾는 소중한 일상의 세 잎 클로버’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며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에게 △1388청소년 전화운영 및 사이버상담 △전문적인 개인면접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