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첫마을 2단계 아파트(4천278호) 입주 7일을 앞두고 최근 각종 기반시설, 대중교통 및 입주민 보완 요구사항 등 입주준비 현황을 총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 입주자 사전점검 이후 입주민 보완 요구사항 처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이고 단지 내 도로 포장 및 차선도색, 조경작업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입주민 보완 요구사항은 각 시공사가 현장 자체점검하고 발주청인 LH가 또 한 번 본사 차원에서 보수 여부를 확인하는 이중 점검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전기, 가스, 통신, 열 공급 등 기반시설은 이미 완료돼 시운전 후 정상 가동 중이다.

편의시설도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 의해 학원, 은행, 슈퍼, 문방구, 부동산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한다.

의료시설도 병원, 약국, 한의원 등 약 15개소가 입점 예정이어서 첫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이었던 의료서비스 지원이 본격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유성 도로에서 학나래(금강1교)를 잇는 국도 1호선은 첫마을 7단지 접속도로와 연결, 오는 30일 개통하고 나머지 국도 1호선의 잔여 구간은 오는 9월 중 설치 완료돼 정식 개통된다.

금강변과 첫마을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시설공사는 이미 완료됐으며 주변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시내버스는 첫마을 1단계 아파트 내 단지를 운행하던 노선을 변경, 2단계 권역까지 확대·증편 운영한다. 아울러 택시요금 현실화를 위해 ‘합의요금 공동단속’을 실시 중이며 향후 시계 외 요금 폐지 및 주요 권역 통합요금제 적용 등도 추진한다.

교육시설도 한솔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오는 9월 개교 목표로 내부 교구와 물품 배치를 이달 중에, 스마트스쿨 구축을 다음달 완료하기 위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