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2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2일 청원군지역 곳곳에서 개최됐다.

먼저 옥산면에서는 옥산면 재향군인회(회장 최병창)가 이날 6·25전쟁 참전용사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옥산면에 거주하는 참전용사와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재향군인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최병창 옥산면 재향군인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위로연에 참석하는 참전용사들의 수가 줄어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잘 사는 나라가 된 배경에는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음을 국민 모두가 되새기며 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면에서도 문의면 재향군인회(회장 박노웅)가 이날 오전 문의면 복지회관에서 ‘제62주년 6·25한국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용사 80여 명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북이면 역시 북이면 복지회관에서 참전용사와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6·25전쟁 기념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