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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청주대 한천구 교수·선ENG 팀 신기술 지정겨울철 얼지 않는 콘크리트 단열보온양생공법 개발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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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21  18: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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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대학교는 ‘콘크리트 박사’로 유명한 한천구 교수(59·건축공학)와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회장 오선교)가 공동 개발한 콘크리트 단열보온양생공법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신기술 제660호로 지정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기술은 먼저 겨울철 시공하는 콘크리트에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두 겹으로 겹쳐 가공한 버블시트를 덮어 동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강도 저하와 균열 등을 줄이는 공법이다.

기존 공사 현장에서는 겨울철 콘크리트 동결을 막기 위해 비닐과 부직포를 덮거나 천막으로 공간을 막고 장작, 갈탄, 석유 등을 때 온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기술을 이용하면 자재비 절감은 물론 환경 문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한 교수 측의 설명이다.

또 고층건물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기초 콘크리트의 두께가 두꺼워져야 하는데 이 경우 중심부는 온도가 높고 표면부는 낮아 균열이 발생하지만 버블시트 단열양생공법을 적용하면 균열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10여 년 전부터 한 교수 연구팀과 ㈜선엔지니어링 건설기술연구소팀이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한 이 기술은 청주대 사회과학·사범대학 건설 시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청주 라마다 호텔, 인천 송도 더샵퍼스트월드(지상 60층), 부산 해운대 위브더제니스(지상 70~80층), 서울 잠실 롯데 슈퍼타워(지상 120층) 등 400여 건설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됐다.

한 교수는 “단순하지만 효과가 큰 이 기술을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동 및 유럽 지역 등에 소개하고 있어 국내 기업 해외 진출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교수는 매년 콘크리트 관련 다양한 특허와 신기술로 발생하는 수익금 1억 원 이상을 건축공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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