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고세웅 부시장 주재하에 지난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조직쇄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전 직원 릴레이 대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공직자들이 알고 있는 지역의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에 대한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요인을 3단계에 걸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현주소를 명확히 정립하고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구체화된 청사진을 공직자부터 공유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1단계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등 27개 부서를 SWOT분석기법에 따라 요인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눠 부서별로 자체 토론회를 가진바 있다.

이같은 부서별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는 27개 부서의 모든 팀장들이 그룹별로 참석한 가운데 4회에 걸쳐 2단계 토론회를 갖고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마지막 토론회를 갖는다.

시는 3단계로 '전 직원 릴레이 대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들은 시의 장기발전과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공직자는 물론 시민과 공유하면서 변화와 도전, 그리고 창조의 뉴-새마을운동 정신으로 승화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첫 토론회는 오후 4시30분 고세웅 부시장 주재로 자치행정과, 문화관광과, 환경과 등 6개 부서 26명의 팀장이 참가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제천의 강점과 그 사유에 대한 내용으로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