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태양광 선도 도(道)로서의 이미지 부각과 민선5기 슬로건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위해 '해품道'를 상표등록 출원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해품道'를 브랜드화 해 대내·외 홍보에 적극 활용키로 하고, 특허청에 상표ㆍ서비스표 14건과 업무표장 1건을 전날 특허청에 출원했다.

여기서 해는 태양광산업, 품은 잉태·생명산업, 道는 충북도를 의미한다.

등록이 성사되면 충북도는 관광, 지역축제, 음식 관련 서비스업 등에 `해품도' 상표를 활용할 계획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등록까지 1년에서 1년6개월 걸린다"며 "성사되면 태양광산업과 생명산업 선도 자치단체로서 이미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국 충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해품道' 지식재산권 등록은 지난해 전국 최초 태양광특구 지정과 지난 5월 태양광산업 활성화 정부 특별지원 7개 건의정책 중 6개 사항 관철, 아시아솔라밸리 마스터플랜 완성 등이 반영된 사업"이라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태양광산업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해 온 충북도의 의지가 담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