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국가대표'의 김동욱(왼쪽)과 '해운대'의 강예원을 올해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배우 김동욱과 강예원이 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8일 오전 최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동욱과 강예원을 홍보대사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커피르린스 1호점'으로 대중에게 소년 같은 귀여운 이미지를 구축한 김동욱은 이후 영화 국가대표와 반가운 살인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연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특히 올 상반기 큰 화제를 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는 '후궁:제왕의 첩'에서 광기어린 제왕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배우 강예원은 1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해운대'를 통해 부각된 후 실제 성악을 한 경험을 살려 영화 '하모니'에서도 열연을 펼쳐 신인답지 않은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욱은 "음악과 영화가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영화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예원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제천에서 열리는 영화제가 정말 기대된다"며 "뜨거운 여름을 열정적인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화제 오동진 집행위원장은 두 사람을 홍보대사로 선정한 것에 대해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배우와 올해 영화제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관객 분들에게 멋진 영화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과 강예원은 7월 초 개최되는 공식 기자회견 참석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제천을 직접 방문해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천영화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