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에서 다음달 1일자로 국장급(3급·부이사관) 2명과 과장급(4급·서기관) 5~6명이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장급은 김재갑 균형건설국장이 33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적공사 충북본부장으로 내정된 상태이며 청원부군수 자리가 7월1일자로 4급에서 3급으로 승격됨에 따라 두 자리가 난다.

하지만 공모설이 있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을 내부에서 승진시키고 충북혁신도시관리단장을 행안부 승인을 거쳐 조례 개정을 통해 조직 개편 후 채우면 1~2개월 사이 추가로 두 자리가 난다.

이에 따라 3급 승진대기자는 경력 상 서열 1순위인 김진형 공보관, 2순위 박승영 영동부군수, 3순위 김정선 진천부군수, 4순위 허경재 총무과장, 5순위 박재익 옥천부군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1953년생으로 이달 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과장급(4급)은 정인화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정한진 보은부군수, 나재연 자치연수원 과장, 한봉수 자치연수원 과장 등 4명이고 이 외 1~2명이 명퇴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급 승진자는 공로연수를 신청한 4명에 더해 추가로 1~2명이 명퇴신청할 경우 5~6자리가 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