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2시 금융감독원 충주출장소 개소식에서 윤진식 국회의원, 이종배 충주시장,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보 등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다.

충북 북부와 강원 남부 등 중부내륙지역 금융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금융감독원 충주출장소가 14일 개소식을 하고 업무에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진식 국회의원, 이종배충주시장,임각수 괴산군수, 김창희청주지검충주지청장,이우종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보,문정숙 금융소비자보호처장, 고찬태금감원대전지원장과 지역의 금융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충주출장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충주출장소 개소로 그동안 금융감독의 소외지역이었던 충북 중ㆍ북부지역(충주,제천,단양,괴산)과 강원도 남부(원주,영월), 경북 북부(문경,점촌)등 중부내륙지역에 금융분쟁을 해결하는 창구가 생겨 주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범죄 등에 적극 대처하는 금융 선도기관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금용감독원은 전국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 '금융사랑방버스'를 운영해 시민들을 상대로 서민대출과 금융피해 접수 등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은"금감원 충주출장소는 충주뿐만 아니라 충북북부를 포함해 경북북부, 강원남부 등 중부내륙지역 주민들의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분쟁을 해결하는 창구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중부내륙권의 낙후된 공적서비스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