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괴산장터(http://www.gsjangter.com)의 입점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홈페이지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상반기 신규 입점농가 28여명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1차 홈페이지 교육에 이어 11일부터 15일까지 괴산군민정보화교육장에서 2차 홈페이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수 괴산군정보화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입점농가들은 괴산장터 매뉴얼을 이용한 쇼핑몰 관리하기, 소비자에게 호감을 주는 이미지 관리, 엑셀을 통한 고객관리, 전자우편과 문자로 농가 알리기, 매출 효과를 높이는 쇼핑몰 홍보방법 등을 집중 교육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6월 1일까지 특별 입점농가를 모집한 결과 28농가가 새로 가입하게 됐으며, 새로 가입한 농가는 정보화교육을 통해 괴산장터 홈페이지를 활용한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온라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2007년부터 괴산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괴산장터를 이용하는 농가는 상품등록 수수료가 없고 웹호스팅비, 에스크로제 등 구매안전서비스, 도메인 사용료 없이 괴산장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인터넷검색과 포털사이트 광고 등 공동마케팅을 통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운영 첫해인 2007년 7천7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6억2천3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매출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6월 기준 269 입점농가, 쇼핑몰 회원 수 8천358명이 등록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입점농가의 철저한 교육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며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소비자가 괴산장터 쇼핑몰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를 쌓는 쇼핑몰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