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은 19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67회 수시공연으로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향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이태리기상곡’ 서곡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모차르트 플롯 협주곡 제1번, 그리그 모음곡 ‘페르귄트’, 쥬페의 경기병 서곡이 연주된다.

특히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임종필 교수의 피아노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플룻 협주곡 제1번은 청주시향 플루이스트 이교은 수석단원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또 피아니스트 김용배 씨가 곡에 대해 상세히 해설, 클래식이 지루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음악이란 인식을 깨고 곡의 스토리를 알려줘 시민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침’이란 뜻의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비롯된 ‘마티네’는 오전이나 낮에 하는 공연으로, 청주시향은 저녁에 공연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다.

전석 초대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좌석권을 발매하고 10시 4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공연세상(☏1544-7860)이나 청주시향(☏043-200-4487·442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