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김형근)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제311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010년 7월 제9대 의회 개원 후 구성된 전반기 도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12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개회, 도지사로부터 2012년도 제1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는다.

이어 김종필·윤성옥의원(산업경제위), 강현삼의원(정책복지위), 김양희의원(행정문화위), 장선배의원(정책복지위)의 도정질문과 장병학의원(교육위)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정책복지위원회 강현삼의원이 도내 진폐근로자의 건강보호와 복지증진을 추구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진폐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조례안과 충청북도지사가 2012년도 당초예산 3조 1천 209억원보다 2천50억원 증액하여 3조 3천259억 원으로 편성 제출한 ‘2012년도 제1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 22일 오후 1시 30분에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9대 전반기 진단과 과제’라는 주제로 상반기 의정평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점검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형근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에는 제1회 충청북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민생과 직결된 주요사업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특별히 불요불급하게 예산이 요구된 사항은 없는지 세밀하게 검토하여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꼭 필요한 예산만 반영될 수 있도록 심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