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와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이 아름다운 결혼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댕기머리 처녀․총각 만났네!’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혼 남녀 만남행사를 위해 참가자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79명이 신청했다.

신청자 79명 중 남자가 49명, 여자는 30명으로 분야별로는 교육기관 8명, 금융기관 1명, 공공기관 7명, 기업체 35명, 의료기관 2명, 자영업 등은 8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18명은 충주시 공무원들이 신청했다.

시는 이번 신청자 접수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것은 맞선과 같은 딱딱한 분위기에서의 만남이 아닌 커플매칭 게임, 라이브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고 즐거운 만남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시는 재단과 이들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적격자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10일 경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미혼 남녀는 오는 22일 행사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