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충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개소한지 2개월만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원장 박철규)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 문을 연 ‘충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15개 기업이 입주,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업 활동에 들어간지 2개월 만에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에 4개 사가 선정돼 총 1억7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은 전국에서 2962명이 신청해 창업자적 자질, 창업을 위한 준비성, 시장성, 사업계획 적정성 및 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875명이 선정됐으며 이중 충북 1인 창조기업 센터 소속 4명이 포함됐다.

중점분야로 선정된 네오비전(고상운 대표) '12W급 비절연방식의 LED램프 개발', 에이스DNC(허영만 대표) '히트펌프를 이용한 저온저장겸용 농산물 건조기개발'은 각각 5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

일반분야로 선정된 (주)현태(장현수 대표) '친환경 하이브리드 지능형 숯펠릿 보일러 시스템개발', 스마일코리아(이제명 대표) '바이오셀룰로오즈 마스크팩 개발'은 각각 35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5일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시행한 창업리그 슈퍼스타V 지역예선 시상식에서도 입주기업 2개사가 최우수상과(네오비전 고상운 대표) 우수상을(플래니트 인충교 대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모델로 육성해 지속적인 창조기업 배출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