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시가 장락동에 조성한 어린교통공원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천시가 2009년 건립한 장락동 어린이교통공원이 올해부터 (사)안전생활실천연합에 위탁되며 어린이 스스로 위험한 상황을 깨닫고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지역의 초등학교 1, 2학년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5월 15일 현재 55회 1천58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1단계는 영상교육을 통해 시청각 교육을 받고 2단계는 야외교육장에서 실습을 하고 3단계는 실내교육장에서 어린이도 참여하는 유형별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10가지 사고유형과 예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교육 후에는 학교와 유치원에 돌아가서 후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심조심 시리즈'를 제공해 최종적으로 4단계를 마칠 수 있도록 해 교육의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지난 3월 실내유형별 교통시설을 보강 설치해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 달 중에는 교통안전체험교육버스를 설치해 교육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공원 교육신청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www.safelife.or.kr)로 신청 하면 되고 교육은 월~금요일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