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줄이기 정착을 위해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2012년 여름철 물놀이 안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4년간(2008~2011년) 발생한 인명피해를 50% (2명 →1명)이상으로 저감키 위해 물놀이관리지역(19곳) 관리, 인명피해 Zero화 추진, 안전시설 점검·확충, 관리요원 고정배치 등으로 안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방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를 구성,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 상황처리반을 구성하고 휴일 지역별 담당관제도를 운영해 익사사고 발생지역 위주로 점검과 감시활동을 벌인다.

특히, 특별관리지역은 안전관리요원들을 정해진 지점에 2인 1조에 고정 배치하고 취약시간대 낮 12~오후 6시 집중적으로 활동을 펼친다.

또한, 소방, 경찰, 민간단체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최근 익사사고 발생지역에서 안전수칙 홍보와 현지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7월중 옥천군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단체 등이 모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간담회 개최와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들이 모여 7월4일 군서면 금천계곡, 9월4일 동이면 금강유원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계절에 많은 인원이 지역의 계곡과 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안전한 물놀이 홍보와 구조장비 비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