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이달 말까지 우기 대비 가스시설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역내 설치된 LPG충전시설 4개소, 고압가스제조시설 1개소, 집단공급시설 13개소 등 18곳이다.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연본부와 합동으로 가스시설의 누수 및 부식 발생여부, 가스누출 차단기 및 안정장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부적합 사항이 발생하면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중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스에 의한 사고가 우기인 6∼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