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동 충주효성교회 담임목사와 박인수 월드비전 용암사회복지관장이 황성덕(사진좌)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월드비전 충북지부 용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인수)은 5일 오전 충주 효성교회에서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충주여중 1년 황다빈 양의 아버지 황성덕(42)씨에게 500만원의 위기아동지원사업 의료비를 전달했다.

황 양은 지난 2011년 12월 2일 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에서 골수 이식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생체정착이 안돼 백혈구 수치가 안정될때까지 앞으로 1년 정도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황 양은 부모가 이혼 후 아버지와 단둘이 지내왔으며, 황씨는 딸이 백혈병 발병 후 생업을 포기한채 간병에 매달리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충주효성교회 담임목사인 최순동 월드비전 충주지회장과 박인수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