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청주공항-중국 텐진(天津) 간 전세기가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텐진을 오가는 전세기가 총 159회 운항할 예정이다.

전세기 운항업체는 중국 베이징에 상주하고 있는 텐진금융회사와 서울 양광여행사 간 협의에 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공항과 텐진을 왕복운항하는 중국 남방항공편 전세기(121석)를 띄울 예정이고, 오는 10월까지 매일 1차례(총 123회), 11월부터 12월까지는 주 4회(총 36회)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전세기 취항 인센티브로 편당 400만원, 총 6억3천600만원을 지원하고, 관광객 인센티브로 1인당 1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객 인센티브는 중국인 관광객 100인 이상이 충북도 내 1박 이상 숙박 및 2개소 이상(유료 1개소) 관광을 할 경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