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3개월 동안 국가유공자와 가족들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무료검진에서 제공되는 검사는 간기능, 콜레스테롤, 간염, 간암표지자, 흉부방사선촬영 및 여성 자궁경부암 등 총 37개 항목이며 소요되는 시간은 수검자별 약 1시간 정도이다.

수검일에는 반드시 8시간 이상 공복과 6시간 이상 수면을 유지하고 검사하는 것이 좋다.

건강관리협회는 최근 10년 동안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연인원 3만4천143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국가유공자 5천360명이 검진에 참여했다.

올해는 기존 예상인원 4천500명에 2천250명이 추가된 총 6천750여명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보훈대상자는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공복을 유지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043-297-1100)를 방문하면 된다.

충북지부 건강증진의원 정진흥 원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국가유공자들에게 사회적 예우와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사업이 올해에도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