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주5일제 수업과 관련, 어린이 가족 대상 토요 프로그램 '박물관 속 유물이야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올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될 '박물관 속 유물이야기'는 국립청주박물관 전시 유물을 테마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주 토요일, 4·5주 토요일로 나눠 매달 2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박물관 속 유물이야기'는 다음달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았을까요'(2·3주)와 '나는 용감한 전사- 무기이야기'(4·5주)가 운영된다.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았을까요'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배우고 체험활동인 '움집 만들기'가 진행된다.

'나는 용감한 전사- 무기이야기'에서는 청주박물관 특별전 '신봉동- 백제의 전사를 만나다' 전시설명을 듣고 체험활동으로 활동지 풀이와 퀴즈 풀이가 진행된다.

초·중등생 동반가족(1가족 4인, 10가족 이내)만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는 "주말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함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