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 명복과 나라사랑 ·충주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제3회 호국음악회’가 6월 4일(월) 오후 7시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 충주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충주오페라연구회가 주관,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호국의 불꽃’이란 주제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전인근 회장(한국교통대 음악과 교수)이 음악감독을 맡았고, 소프라노 김은정·김남희·안성민, 메조소프라노 김남예, 테너 장신권, 바리톤 김원호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이색 프로그램으로 송윤지 양이 한국무용을 공연하는 등 전혀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특별 출연진 공연 순서를 늘린 것이 특징으로 각기 독특한 기량을 선보인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타악팀, 한국교통대학교 금관 5중주, 충주MBC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허부성 충주보훈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건한 마음으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연다”며 “이날 수준 높은 음악 감상을 통해 나라와 민족은 물론 충주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음악회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연문의는 충주보훈지청(☎(043)841-880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