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승택)는 지난 3월 2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선정되면서 구성한 사업단 출범식을 31일 오후 5시 이 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E9동)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북대 가족회사 대표들과 구성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장건익 LINC사업단장의 경과보고, 김 총장 환영사, 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 및 참여기업 대표와 참여 기관장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출범식 후 LINC사업단 건물(E8-8동)로 이동, 현판식을 갖는다.

LINC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 확산시켜 산업체의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부터 새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에는 충북대를 비롯해 총 51개교가 선정됐다.

LINC사업단이 출범함에 따라 충북대는 산학협력 선도 모델 개발과 추진을 통해 대학 특성화, 현장 중심 교육 강화, 취업·창업교육 및 지원, 후진학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정착으로 대학발전은 물론 지역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단 장건익 단장은 “LINC사업단 출범을 통해 충북대의 산학협력 의지를 더 굳건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학과 기업, 지역이 지속가능한 상생형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거점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