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성대학교 박용석 총장(왼쪽)과 현대자동차그룹 이성철 부사장이 30일 현대자동차그룹 천안연수원 회의실에서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성대가 현대자동차(주)(대표이사 김충호)와 자동차 서비스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주성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그룹 천안연수원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기술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교보재, 기술교육 자료 지원 △교수 연수 지원 △재직자 및 취업 희망자 서비스 기술역량 향상을 위한 위탁 교육 시행 △고품질의 기술 교육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현대자동차 그룹은 전국 50여개 자동차학과 개설 대학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실시해 주성대를 비롯한 11개 대학을 최종 선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주성대에 실습 교육에 필요한 완성차량과 교재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실습용 차량 3대를 기증했다.

한편 주성대 자동차과(학과장 임대성)는 올해 졸업생 중 85%가 취업하는 등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자동차 정비기능장을 배출하는 등 현재까지 75명의 기능장을 양성했다.